KLDPFossConference
BoF 모임 진행 중에 머리를 시원하게 깍으신 ChoF님께서 두 가지 좋은 소식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하나는 TeX에 관한 컨퍼런스 개최에 대한 소식이었습니다. 장소 및 경비등에 관한 문제를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는 이야기였는데, 저는 그쪽으로는 문외한이라 제가 보기엔 매우 좋은 기회로 기냥 추진하면 될 것 같은데, 디렉터님을 비롯한 많은 원로님들께서는 뭘 좀더 생각해야 하는 무언가가 있다고 하십니다. 암튼 그 자리에는 그 모든 ChoF, DohyunKim과 그의 사모님, [hermian], IsCho, [Karnes](디렉터), MadToad, [작은나무]와 위에서 언급한 대학생을 제외한 새로운 멤버 두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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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UG 모임에는, 최영한 교수님, 늦게오신 현범석 님, 조인성 교수님, 멀리서 오신 김병룡 님, 역시 멀리서 오신 이호재 님, ChoF, Karnes 가 참석함. ChoF님의 한마디: “서울 모임보다 대전 모임이 분위기가 더 좋네” 아무래도 비싼 것을 드신 때문이 아닐까... ^^
김병룡 님은 악보와 주소록 조판한 것을 보여주셨고, 이호재 님은 일러스트레이터가 싫증났다는 폭탄선언과 위성 공부에 대한 얘기... 현범석 님은 “20일 걸려서 컴파일한 프로그램”에 대한 얘기와... emacs에서 유니코드 쓰기 힘들다는 불평... emacs를 최신 버전으로 바꾸세요. 조인성 교수님이 나도 한번 매킨토시를 써볼까.. 하시자 ChoF 님이 유닉스/리눅스에 익숙한 분들은 맥이 정말 좋은데... 아니라면 한번 더 생각해 보심이... 라고 하심.
처음에는 그저 날카롭게만 보였으나 같이 차를 타고 가다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자 훈훈한 사람냄세... 그렇지만 어떠한 주제가 나올때 마다 정확하고 확신에 찬 어조로 이야기 하시는 ChoF님... 저는 이호재 님의 "ChoF님 너무 쉽다라는 말만 믿고 따라 하면 백이면 백 낭패를 본다"는 말에 아주 깊은 동조를 합니다.
